- P-ISSN 1738-656X
한국개발연구. Vol. 11, No. 4, December 1989, pp. 69-92
https://doi.org/10.23895/kdijep.1990.11.4.69
외국인 직접투자의 중요성이 국내·외에서 커지고 있음과 함께 그 투자본국과 대상국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새로워지고 있다. 본 논문은, 투자본국-대상국의 결정문제에 관해, 이를 생산요소의 국가간 이동으로 파악하려는 종래의 국제경제학, 기업의 무형자산에서 그 중요한 이유를 찾으려는 산업조직론, 상이한 통화권이 주는 투자상의 우위·열위를 중시하는 국제금융론 등 제 접근방법들이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고, 환율수준 및 그 예상변화율 등이 외국인 직접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재고하였다. 실증분석에서는 세계의 대미직접투자의 연도별 시계열자료를 사용하여 GNP, 환율수준, 예상환율변동 및 환「리스크 프리미엄」등 거시경제변수들의 영향을 추정하여 보았으며, 대체로 유의도가 높고 선험적으로 기대하는 바와 같은 영향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.
F21, F31